[시티타임스=베트남]
부동산 컨설팅 회사 DKRA에 따르면 호치민에서는 올해 들어 신규 아파트 프로젝트가 착공되지 않았다.
현재 빈즈엉, 바리아-붕따우, 롱안, 동나이(Binh Duong, Ba Ria-Vung Tau, Long An, Dong Nai) 등 도시와 인근 지방의 주요 시장에서 6곳만 주택이 공급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440개의 프로젝트 중 300개가 호치민에서만 공급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B등급 아파트가 공급되고 있으며, 이는 좋은 입지와 면적이 30제곱미터 이상인 유닛들을 포함하고 있다.
호치민에서 완공 및 인계가 임박한 몇몇 프로젝트의 가격은 대부분 안정적으로 3~6%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제곱미터당 가격은 8,200만 동(3,332달러)에서 5,250만 동까지 다양하다.
세빌스 베트남에 따르면 호치민시의 아파트 공급량은 10년 만에 최저치인 10,700가구로 기록되었으며, 거래량은 6,300건에 그쳤다.
새 아파트의 가격은 50억~100억 동으로 예상되며, 그보다 낮은 가격대의 아파트는 점차 희소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호치민 부동산 협회는 고급 주택이 전체 주택 공급의 7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정상적인 주택 공급 모델은 저렴한 주택과 사회주택이 주된 부분을 차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부 타운하우스 및 빌라 시장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98개의 신규 유닛만 공급되었으며, 흡수율은 16%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신규 공급은 주로 호치민, 롱안, 빈즈엉, 동나이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