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최대 혜택가로 인베스팅프로를 시작하세요!최대 60% 할인 받기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유럽서 직접 인재 확보 나섰다

입력: 2019- 06- 03- 오전 03:49
© Reuters.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험정신이 강한 인재가 필요합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사진)이 유럽에서 취임 후 첫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섰다. 신 부회장은 1∼2일(현지시간) 노인호 전무(최고인사책임자) 등과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메이라호텔에서 열린 LG화학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를 주관했다.

이번 행사엔 영국 옥스퍼드대와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등 유럽 주요 10여 개 대학과 연구소 석·박사, 학부생 3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대부분은 배터리·소재·바이오 분야 전공자다. 신 부회장은 직접 이들에게 회사를 알리고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기업가를 뜻하는 영어 ‘앙트레프레너(entrepreneur)’는 ‘시도하다’ ‘모험하다’는 뜻의 프랑스어 ‘앙트레프랑드르(entreprendre)’에서 유래했다”며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새길을 개척하는 것이 진정한 기업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은 그동안 미국과 중국, 일본 등에서 최고경영자(CEO)가 주관하는 채용 행사를 열었다. 유럽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전기차 배터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을 제조하는 2개 생산법인과 2개 판매법인(독일, 터키)을 두고 있다. 유럽은 폭스바겐과 볼보, 르노 등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를 쓰는 자동차 업체들이 포진해 있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글로벌 화학기업 ‘톱10’에 진입하고 전 세계 화학회사 브랜드 가치 4위를 기록한 것은 72년간 모험과 도전을 장려하는 기업문화 덕분”이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모험을 즐기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인재를 위한 일터를 조성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그는 “최고의 인재들이 즐겁게 일하며 혁신을 이뤄 내는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신 부회장은 연말까지 미국과 일본 등에서도 채용 행사를 직접 주관할 계획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SS 리스크 해소되나…2차전지株 일제히 반등

'LG - SK 배터리 소송' 조사 시작

ESS 리스크 해소되나…2차전지주에 훈풍

美 ITC, LG-SK '배터리 소송' 조사 착수…"내년말 ...

LG화학-SK이노, '배터리소송' 2라운드…이번엔 로펌 놓고...

조정받는 2차전지株…"저가매수 기회 노려볼만"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