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2월24일 (로이터) - 미국 상원 의원들이 이르면 24일(현지시간) 중국의 미국 기업 검열에 대응하기 위한 법안을 재상정할 예정이라고 제프 메클리 상원의원이 로이터에 말했다. 이러한 상원의 움직임은 중국이 비판에 대한 억압의 수위를 높임에 따라 그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미국 관료들은 중국 정부가 미국 기업들을 억압함으로써 공산당에 대한 반대를 억압하려는 시도를 늘리고 있음을 비난해 왔다.
메클리 의원은 "우리는 중국의 미국 기업에 대한 검열과 위협을 주시해야하며 이를 통해 자유를 수호하는 전략을 짤 수 있고 누가 억압을 하는지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법안에는 공화당 마르코 루비오, 존 코닌 의원 그리고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도 참여했다. 비슷한 법안이 2019년에 상정된 바 있지만 통과되지 못했다.
새로운 법안이 통과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국가안보위원회(NSC) 산하에 태스크포스를 설치해 중국의 검열과 위협에 대응하게 된다.
* 원문기사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