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 창출 효과 큰 사업에 우선 순위
서울, 6월28일 (로이터) - 기획재정부는 28일 추경예산안을 포함한 20조원 이상의 재정보강이
차질없이 추진된다면 올해 성장률을 0.2-0.3%p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하반기경제정책방향에서 이같이 밝히고 추경은 "집행 시기가 중요하므로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추경예산안의 국회 제출 후에도 예산안이 국회에서 빠르게 통과되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추경은 브렉시트 등 대외 여건 악화, 기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확충 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해 특히 구조조정 진행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실업과 지역경제 위축에 대응하겠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사업 분야와 재원 배분은 향후 추경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결정된다.
(이신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