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03일 (로이터) - 일본의 물가 압력이 계속 취약한 가운데 일본은행(BOJ)이 이달 말 정책회의에서 내년 3월로 끝나는 현 회계연도와 다음 회계연도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3일 밝혔다.
세 명의 소식통들은 로이터에 BOJ가 현 회계연도 근원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1.0% 부근으로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4월 전망치는 1.3%였다. 이들은 또 2020년 3월 끝나는 다음 회계연도 인플레 전망치는 1.8%에서 1.5% 부근으로 낮출 것이라고 전했다.
BOJ는 이달 말 정책회의에서 장기 성장과 물가 전망에 대한 분기 검토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