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현대백화점면세점, 신규 특허 취득..동대문 두타면세점에 2호점 연다

입력: 2019- 11- 29- 오전 02:23
© Reuters.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현대백화점이 서울 지역 시내면세점 신규특허를 획득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내년 1분기 서울 동대문 두타면세점 자리에 2호점을 열고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보세판매장(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이날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신규특허 여부를 심의해 현대백화점면세점에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를 발급하기로 의결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1000점 만점에 892.08점을 받았다. 항목별 점수는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 326.25점(350점 만점) △운영인 경영능력 225.33점(25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 167.5점(200점)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등 173점(200점)으로 집계됐다.

동대문 두타면세점 [자료=두산] 2019.11.28 june@newspim.com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14일 서울 시내면세점 세 곳에 대한 신규 사업자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로써 무역센터점에 이어 강북권인 동대문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게 됐다.

적자 확대로 특허권을 반납한 두타면세점 자리를 임차했다. 부동산을 연간 100억원에 5년간 임차하고 인테리어를 비롯한 유형자산을 143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강남과 강북의 면세점 운영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면세점사업을 안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 1분기 개점을 목표로 자산 양수도 및 고용 관련 부분을 두산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해 11월 무역센터점에 첫 번째 면세점 매장의 문을 열고 운영 중이다. 올해 누적적자는 601억원에 달한다. 수익 개선을 위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 사업장 확보가 절실했다는 게 내부의 평가다.

june@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