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4월29일 (로이터) - 지난 분기에 미국의 고용비용이 2007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며, 미국 노동시장이 완전고용에 근접함에 따라 임금상승세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가리켰다.
미국 노동부는 1분기 고용비용지수(ECI)가 분기비 0.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에 0.5% 상승한 이후, 올해 1분기에는 2007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로이터폴에서 전문가들은 1분기 ECI가 0.6%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 ECI는 2.4% 오르며 4분기의 2.2%에서 상승세가 강화됐다.
1분기에 임금은 분기비 0.8% 상승했고, 임금 외 수당은 0.7% 올랐다. 지난해 4분기에는 둘 다 0.5% 상승한 바 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