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10월20일 (로이터) - 중국의 충칭창안자동차(重慶長安·Chongqing Changan Automobile)가 202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를 전면 중단할 계획이며, 그때까지 자사의 '신에너지전략'을 진전시키기 위해 1000억위안(미화 151억달러)이 넘는 자금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 정부는 대기오염을 완화하고 자국 신생 자동차기업과 외국계 경쟁업체의 경쟁력 차이를 줄이기 위해 2025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 등 신에너지자동차(NEV)의 연간 판매대수를 전체의 20%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후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중국 정부의 내연기관 자동차 퇴출 계획에 발 맞추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