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3월08일 (로이터) -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들의 다수가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세 강화와 규제 완화 전망을 바탕으로 부동산을 매수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7일(현지시간) 공개된 서베이에서 밝혀졌다.
올해 부동산 매입을 계획한 투자자들의 비율은 2014년 이후 최고로 집계됐다.
세계 최대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CBRE 그룹의 서베이에 따르면 2017년에 부동산을 매입할 의도를 지닌 투자자들의 비율은 67%로 지난해의 65%, 그리고 2년 전의 60%에 비해 상승했다.
기관투자자, 민간 부동산업체, 사모펀드, 그리고 기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서베이는 응답자의 83%가 올해 매입 규모를 유지하거나 늘릴 계획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