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국제유가) 리비아 공급 차질에 상승..美 재고는 여전히 부담

입력: 2017- 03- 30- 오후 04:32
© Reuters.  (국제유가) 리비아 공급 차질에 상승..美 재고는 여전히 부담
LCO
-
CL
-

3월30일 (로이터) - 리비아의 원유 공급 차질로 국제유가가 3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다만 미국 원유 재고가 또 늘었다는 소식은 상승 흐름을 제한하고 있다.

오후 4시29분 현재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 LCOc1 은 0.08% 상승한 배럴당 52.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물 CLc1 은 0.2% 상승한 배럴당 49.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유 트레이더들은 리비아 공급 차질과 미국 휘발유 재고 감소 소식이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4일까지 한 주 간 미국 휘발유 재고는 370만배럴 감소했다. 이는 전망치 190만배럴보다 큰 폭 감소한 것이다.

반면 원유 재고는 86만7000배럴 늘며 사상최대치인 5억3400만배럴에 육박했다.

향후 유가 향방을 결정할 재료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주도하는 감산 기한 연장 여부와 합의 동참국들의 이행률이다.

OPEC 동참국들의 3월 이행률은 95%로 2월의 94%에서 오른 것으로 로이터 서베이에서 나타났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트라이펙타의 수크리트 비자야카르 대표는 "OPEC의 노력으로 3개월 간 유가가 10~15% 상승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의 이행률은 훨씬 낮다.

유라시아그룹은 "러시아가 합의한 일일 30만배럴의 감산을 이행할지 의문이다. 남은 감산 기간 동안 감산 목표를 채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OPEC이 주도한 감산 기한이 절반 정도 지났음에도 글로벌 재고가 크게 줄지 않고 있어 감산 기한이 올해 하반기까지 연장될 것이란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