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9월08일 (로이터) - 중국 위안이 8일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트레이더들은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위안 평가절하 관점이 약해졌다는 점을 이유로 들면서 위안이 당분간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과 외국계 은행들이 오전장에서 달러 매수에 나섰다. 트레이더들은 이들이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며" 빠른 차익실현에 나서는 전략을 썼다고 말했다.
개장 전 인민은행은 전날의 6.6555보다 약한 달러당 6.6620에 위안 환율을 고시했다.
스팟위안은 달러당 6.6663에 개장했고, 전날 종가보다 54핍 약하고 이날 고시환율보다도 0.07% 내린 6.6664에 손바뀜이 일어나며 오전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 소재 한 외국계 은행의 트레이더는 "현재 수준에서 위안이 평가절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지 않은 상태다"라면서 "따라서 오전에 인민은행이 많은 개입을 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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