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일 (로이터) -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29일 오전 달러/엔이 소폭 하락 중이다.
전날 1.4% 급등하면서 작년 9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후 약간 밀리는 모습이지만, 북한을 둘러싼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낙폭은 제한적이다.
오전 10시33분 현재 달러/엔은 0.15% 하락한 106.69엔에 거래되고 있다. 26일 16개월반래 최저치인 104.56엔까지 떨어졌다가 28일에는 반등해 한때 107엔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외환시장 거래가 분기 말 자금 흐름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테이트스트릿의 와카바야시 바트 이사는 "이번 주 여러 사건이 있었지만 우리 생각에는 올해 분기 말, 회계연도 말 자금 흐름이 평년보다 크다"고 전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