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시드니, 2월29일 (로이터) - 엔화가 29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시가 하락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유입돼, 지난 주말 미국 지표 호조에 따른 낙폭을 만회하고 있는 것.
오후 2시13분 현재 달러/엔은 0.8% 하락한 113.0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장에서는 미국 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인상 전망으로 0.9% 가까이 오르며 114엔까지 상승한 바 있다.
달러지수는 0.16% 하락한 97.994로, 지난 26일 기록한 3주래 최고치 98.260에서 멀지 않은 수준을 가리키고 있다.
26일 0.8% 후퇴했던 유로/달러는 0.05% 오른 1.0936달러로 횡보세다. 1.0912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1개월래 최저치가 된다. 유로는 그래도 이달들어 0.8%가 상승했다.
(사오시로 신이치 기자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