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앞세워 한국 실리콘밸리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 조용병 회장과 석종훈 대통령정책실 중소벤처비서관, 교육생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창업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꿈(Dream)을 가진 청년들이 창업과 취업의 기회를 찾으며 할 수 있다(Do)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신한금융이 설립한 일자리 지원 플랫폼이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는 맞춤형 창업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라이프스쿨, 창업 초기의 보육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션센터, 스타트업 취업 지원을 위한 두드림 매치메이커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라이프스쿨은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핵심 창업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이번 3기 졸업생을 포함하여 총 333명의 교육생이 배출됐고, 이 중에서 총 208개의 프로젝트가 사업화로 이어졌다.
조용병 회장은 "앞으로도 신한두드림스페이스를 필두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에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청년 창업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신한금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