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nk to interactive graphic here: https://tmsnrt.rs/2QCzyvm
런던, 11월16일 (로이터) - 사실상 2009년 초부터 글로벌 증시는 '황소 장세'(bull marekt)를 보여왔다. 하지만 연초 사상 최고치를 찍은 이후 몇몇 주가지수는 금리 인상, 무역긴장, 신흥시장 통화 위기 등의 충격으로 하락하고 있다.
사실상 몇몇 국가 증시는 '황소 장세'에서 '곰 장세'(bear market)로 바뀌었다. '곰 장세'란 전 세계적으로 52주 고점 기준 20% 이상 하락했을 때를 일컫는데, 이런 약세장에 진입한 주가 지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서양에서 동양까지, 선진국에서 신흥시장까지 이런 약세장 분위기가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최근 한국 증시의 코스피 지수 .KS11 역시 약세장에 진입했다.
위 그래프는 52주 고점 대비 주요 주가 지수의 변동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아래 그래프는 미국 개인 투자자들의 긍정적 심리와 부정적 심리 사이의 격차를 나타낸다. 이런 소위 '불/베어 스프레드'(bull-bear spread)는 투자자들이 향후 6개월 뒤 시장의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올해 11월 불/베어 스프레드는 +3.5%로 투자자들의 향후 시장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인 상태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 비율은 2017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즉, 투자 심리가 나빠졌다는 걸 시사한다.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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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x performance from 52-week highs and bear markets https://tmsnrt.rs/2QKKYgS
Major global indexes https://tmsnrt.rs/2QP4dpG
Bull-bear spread https://tmsnrt.rs/2QLhbEz
The rolling bear market interactive https://tmsnrt.rs/2QCzy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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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