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5월18일 (로이터) -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리먼 브라더스 사태나 대규모 지진 같은 큰 위기가 터지면서 일본 경제가 타격을 받게 되지 않는 한 내년 예정되어 있는 소비세 인상 추진 계획을 수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일본의 민간소비는 2014년 1차 소비세 인상 이후 예상보다 부진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날 의회에서 야당 지도자들과 가진 논쟁 도중 "글로벌 경제의 하강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면서 "본인은 그러한 위험들이 주기적 요인 때문이라고 간주될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까지 구체화될지 여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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