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1월24일 (로이터) -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3년래 최저 수준에서 반등했다.
미국 노동부는 23일(현지시간) 11월 19일 마감한 주에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계절조정 수치로 25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3만3000건을 기록한 전주 수치에서 1만8000건 증가했다. 직전 주 수치는 2000건 하향 수정됐다.
로이터 사전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5만건으로 전주에 비해 1만5000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써 지난주 수치는 노동시장의 건전성 여부 판단기준인 30만건을 90주 연속 밑돌았다. 1970년 이후 최장 기록이다.
한편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4주 이동평균은 지난주 25만1000건으로 전주 수정치에 비해 2000건 감소했다.
11월 12일 마감하는 주에 실업수당을 재청구한 사람의 수는 204만3000명으로 전주 수정치 198만3000명에늘었다.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실업수당을 재청구한 사람 수의 4주 이동평균은 202만명으로 전주에 비해 75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실업률은 4.9%를 기록했다.
(편집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