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6월23일 (로이터) -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존 전체를 위한 통화정책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완화적 통화정책을 종료한 이후) 특정 국가의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진 않을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페트르 프레이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밝혔다.
프레이트는 독일 슈피겔지 온라인판과 인터뷰하며 "어느 특정 국가의 리스크가 고조된다면, 그건 통화정책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그는 "ECB는 특정 국가를 위해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의 역할은 유로존 정부의 자금조달 여건을 양호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