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월31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31일 오후들어서도 오전의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1천억원을 넘어서며 약세장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피는 오후 2시 현재 9포인트 가량 내려 2073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0.7% 내린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우수수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다만 1%가량 오름세다.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대한 불안감으로 일부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는 등 우려가 반영되는 양상이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설 이후 첫 개장일인 31일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선 은행株가 일제히 상승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4분기 깜짝 실적 소식에 강세다.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도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세다.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반덤핑 예비 관세 조치를 받은 LG화학(051910)과 애경유화(161000)가 하락세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