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6월04일 (로이터) -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6월, 7월 또는 9월 중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제기했다.
블룸버그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총재는 "금리인상의 시점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6월에 인상해도 효과가 있을 것이며, 7월이나 9월에 해도 마찬가지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에반스 총재는 "내 전망대로라면 올해 2번의 금리인상이 적절해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앞서 런던에서 행한 연설에서 총재는 근원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에 머물 때까지 금리인상을 미룰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본다며 올 여름 연준이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에 의구심을 제기했다.
(편집 이경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