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9일 (로이터) -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전만 해도 지수별로 혼조세를 보였으나 일본은행이 추가 부양책으로 마이너스 금리 도입을 발표한 영향에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오후 5시46분 현재 MSCI 일본 제외 아시아 태평양 주가지수는 1.78% 오른 378.21을 리키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일본은행의 깜짝 마이너스 금리 도입 발표 이후 큰 변동장세를 펼친 끝에 2.8% 급등 마감했다.
니케이는 17,518.30으로 2.8% 상승했다.
오전장에서 하락했던 니케이지수는 일은 발표 직후 3% 넘게 속등했다가 은행주가 주도한 하락 여파로 잠시 마이너스 영역까지 내리기도 했다.
니케이는 주간 3.3% 상승했으나 월간 기준으로는 7.96% 내리면서 지난 8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액은 4조3000억엔으로 일일 평균 2조5000억엔 대비 크게 늘었다. (관련기사 주요 주가지수가 3% 이상 급등 마감하며 주간 낙폭을 다소나마 만회했다. 그러나 월간 기준으로는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CSI300지수는 전일비 3.24% 오른 2,946.09에, 상하이종합지수는 3.09% 상승한 2,737.6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관련기사 증시 역시 2% 이상 뛰었다.
항셍지수는 19,683.11로 2.54% 올랐고 H지수 역시 8,241.36으로 2.65% 올라섰다.
코스피는 0.27% 상승했고 앞서 마감한 대만 가권지수는 2.22% 올랐다. 호주 주가지수도 0.5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