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이 다음달 22일 '현대차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신규 대표이사 선임 추진 등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린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오는 3월22일 현대자동차 사옥 서관2층에서 열리는 현대차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처리와 함께 별도 이사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로 확정될 계획이다.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현대차는 정몽구 대표이사 회장, 정의선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이원희 대표이사 사장, 하언태 대표이사 부사장 등 4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 다만 이원희 사장의 임기는 다음달 10일까지다.
현대모비스도 이날 이사회에서 정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의 경우 다음달 22일 주총 이후 임시 이사회 결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으로,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 그리고 박정국 사장 등 3명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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