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2월21일 (로이터) - 연방준비제도의 1월 회의록에서 정책결정자들이 올해 다시 금리를 인상할 것인지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완만하게 상승했다.
연준은 1월 회의에서 정책 긴축에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면서 금리 인상 중단을 신호했다. 이후 인상 계획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2년물 수익률이 2.4996%로 상승했다. 그러나 상승폭은 장 초반의 낙폭을 되돌리는 수준에 그치며 전일 종가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슈왑센터의 케이시 존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그들은 앞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열려있고, 시장은 금리가 올라갈 가능성을 반영하지 않아왔다. 이것이 시장 반응에 영향을 주었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회의록 공개 직후 장기물 수익률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10년물 수익률은 0.7bp 오른 2.652%를, 30년물 수익률은 1.3bp 상승한 3.001%를 기록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