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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2040년까지 연료전지 설비용량 1GW로 확대

입력: 2019- 02- 21- 오전 01:51
중부발전, 2040년까지 연료전지 설비용량 1GW로 확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2040년까지 연료전지 설비용량 1기가와트(GW)를 목표로 한 'KOMIPO 2040 수소사업 추진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수소경제 활성화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1월 17일 대한민국 경제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른 후속 조치다. 정부는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 연료전지 발전용 15GW, 가정·건물용 2.1GW 보급확대 및 안정적 수소 공급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충남 보령에 위치한 중부발전 본사 전경 [사진=중부발전]
이번 중부발전 추진전략은 △유휴부지 활용 대규모 연료전지 단지 구축을 통한 '연료전지 확대'분야 △연료전지 국산화 기술 확보 및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시스템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수소연계 신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신기술·신산업 개발'분야 △수소에너지 사업개발 및 설비운영·정비 인력 양성으로 수소경제 사회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중부발전은 보령발전본부 연료전지 7.5메가와트(MW)를 포함해 인천·세종·서울발전본부에 총 33.7MW의 자체설비를 건설·운영중이며, 80MW 규모의 부생수소 활용 연료전지 설비 건설추진 등 지분투자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중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추진전략 수립에 따른 세부 추진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해 연료전지 설비의 양적 확대를 넘어 수소경제 신기술 개발 및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수소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 벨류체인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 내수 진작 기여, 친환경 발전설비 구축 등 사회적 가치구현과 동시에 신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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