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코픽스 산정방식 개편...주담대 금리 0.27%p 낮아진다

입력: 2019- 01- 22- 오후 08:01
코픽스 산정방식 개편...주담대 금리 0.27%p 낮아진다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금융당국이 대출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산출 방식을 바꾼다. 이에 따라 신규 대출자는 오는 7월부터 현행보다 금리가 0.27%포인트 떨어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22일 금융위원회는 '합리적이고 투명한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을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 지난해 7월부터 금융감독원 금융연구원 은행연합회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출금리 산정·운영에 대한 개선방안을 검토해왔다.

우선 금융당국은 새로운 잔액기준 코픽스를 도입키로 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새로운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과 같은 결제성 예금과 정부 및 한국은행 차입금 등이 포함된다. 실제 은행의 대출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코픽스 산출에 반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결제성자금과 기타예수, 차입부채를 포함해 산정할 경우 잔액 기준 코픽스는 현행보다 0.27%포인트 정도 낮아질 것으로 금융위는 분석했다.

금융당국은 새로운 잔액기준 코픽스 시스템 구축한 후 시범운용 및 검증을 거쳐 오는 7월 신규 대출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기존 잔액기준 코픽스 대출을 받은 경우 3년이 경과하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새로운 잔액 코픽스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변동금리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인하된다. 그간 은행은 조기 상환으로 발생하는 대출관련 행정비용과 이자손실을 이유로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했다.

그러나 변동금리 대출의 경우 이자손실이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담보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는 오는 4월부터 0.2~0.3%포인트, 신용대출은 0.1~0.2%포인트 낮아진다. 

[사진=금융위]
 yrchoi@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