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수요일에 공개된 6월 13~14일 연준 FOMC 회의록에 따르면 “거의 모든” 연준 위원들이 금리인상 중단 이후 재개를 지지했다. 위원들은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의 강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6월 회의록에 따르면 “거의 모든 참여자들이 경제 전망에서 2023년 목표 연방기금금리의 추가 인상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했다.
6월 FOMC 이후 몇 주 동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통화정책이 충분히 제한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재개 기대감을 높였고, 연이은 회의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금까지 긴축의 영향이 경제에 스며들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지만, 일부 연준 위원들은 “과거 긴축적 통화정책의 효과가 이미 상당 부분 실현되었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지난 6월 14일 연준은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해 기준금리를 5~5.25% 범위로 유지했다.
그러나 6월 회의록에 따르면 “매우 타이트한” 노동시장과 경제 모멘텀에 대한 우려로 일부 연준 위원들은 6월 금리인상에 찬성했다.
6월 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은 금리인상 전망을 상향 조정해 2023년 최고금리를 5.6%로 예상했다. 이는 3월 전망치 5.1%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며, 향후 2차례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2023년에 3.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전 전망치는 3.6% 상승이었다.
연준 위원들은 연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4.6%를 기록하는 가운데 상품 인플레이션 속도가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둔화됨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는 데 동의했다.
인베스팅닷컴의 연준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트레이더의 86%가 7월 25~26일 FOMC에서 금리인상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시장은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을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준의 정책 변화에 민감함 미국 2년물 국채금리도 긴축적 통화정책 기대감을 반영해 4.95%까지 상승하면서 52주 최고치 5.084%에 근접했다.
연준의 7월 FOMC 회의를 앞두고 이번 주 후반 발표되는 6월 고용보고서와 다음 주에 발표될 6월 소비자 인플레이션 데이터 등 경제지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트한 노동시장이 지속되면 임금이 높아지고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연준의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제프리스는 이번 달 보고서에서 노동시장에서 엇갈린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가계 설문조사 데이터에서는 대폭 일자리 손실과 6월 중순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급증이 있었지만 고용보고서에서는 “탄탄한” 월 급여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모든 것을 종합하면 우리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약세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고, 급여 데이터는 최근 몇 달 동안 추세에 따라 또 다른 견고한 증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