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3월13일 (로이터) -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발표와 네덜란드 총선을 앞두고 유럽 증시가 초반 보합세로 출발했다. 광산주들을 오르고 있으나 석유주들은 하락하고 있다.
오후 6시10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73.73포인트로 0.14% 오르고 있다.
미달러 가치 하락과 공급 차질로 인해 구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유럽 원자재지수 .SXPP 가 2.6% 급등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3개월래 저점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석유주들은 하락하고 있으며, 은행주들도 후퇴하고 있다.
이날 특징주로는 영국계 다국적 엔지니어링 기업 에이멕포스터휠러사(Amec Foster)의 주가가 16.42% 급등하고 있다. 영국 석유서비스업체 존우드그룹(John Wood Group)이 에이멕에 지분을 전량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영향이다.
반면 스위스 식품회사인 아리츠타(Aryzta)는 순익 감소를 발표한 후 주가가 6.41% 급락 중이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