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12월05일 (로이터) - 이탈리아 국민투표 결과 개헌안이 부결돼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대하며 이탈리아 은행주들이 폭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산주들이 선전하며 유럽 증시가 초반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해 일시 1.4% 오르며 10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오후 5시 48분 현재 전일보다 1.31% 오른 343.7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구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광산 지수 .SXPP 가 2.04% 뛰고 있으며, 헬스케어 지수 .SXDP 도 1.19% 오르고 있다.
반면 이탈리아 은행지수 .FTIT8300 는 1.49% 내리며 올해 초와 비교해 50% 가량 하락한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