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7월03일 (로이터) - 레스토랑과 바가 문을 열면서 미국 경제가 6월 중 역사상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지만, 여전히 많은 미국인들이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노동시장이 7월에는 다시 후퇴할 가능성이 우려된다.
미국 6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480만명 급증해, 정부가 1939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폭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 4월 2078만7000명 급감한 이후 5월에는 269만9000명이 증가한 바 있다.
로이터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300만명 증가를 예상했다. 그러나 취업자 수는 여전히 판데믹 이전보다 1470만명 적은 상태다.
임금수준이 낮은 레저와 접객업종에서 취업자가 전체 증가분의 5분의 2에 해당하는 210만명이 늘어 평균 임금은 1.2% 낮아졌다. 또 기업들이 임금과 근로시간을 줄이면서 평균 주당 근로시간은 5월 34.7시간에서 34.5시간으로 낮아졌다.
실업률은 5월 13.3%에서 11.1%로 하락했다.
한편 별도로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27일까지 한주간 5만5000건 줄어든 142만7000건(계절조정)을 기록했다.
20일까지 한주간 재신청건수는 5만9000건 늘어난 1929만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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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ic-Rebounding from the COVID-19 crunch https://tmsnrt.rs/2YNa19h
Graphic-U.S. employment http://tmsnrt.rs/1T9hBxK
Graphic-Highlights from the June 2020 U.S. jobs report http://tmsnrt.rs/1jDeEdW
Graphic-Portrait of the U.S. labor market http://tmsnrt.rs/2drc2A2
Graphic-U.S. labor market by sector http://tmsnrt.rs/2drejuZ
Graphic-Participation in the U.S. labor market http://tmsnrt.rs/2drf1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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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