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9월30일 (로이터) - 중국의 차이신/마르키트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4로 지난 2018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장들이 생산을 늘리고 신규 주문도 증가한 영향이다.
8월 수치는 50.4, 로이터 전망치는 50.2였다.
미-중 무역전쟁 영향에 신규 수출 주문은 4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내수가 반등하면서 전체 신규 주문이 18개월래 최대폭 증가해 전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생산은 2018년 8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9월 공식 제조업 지수는 전월보다 소폭 상승한 49.8을 기록했지만 5개월 연속 경기 확장-수축 분계선인 50을 하회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