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8월21일 (로이터) - 미국은 기대했던 것만큼 빨리 북한과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그러나 비핵화 협상에서 장애물이 있을 것을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바랐던 것만큼 빨리 테이블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는 장애물이 있을 것을 알고 있다는 점을 계속해서 매우 분명히 밝혀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그들이 (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가 현재 한국을 방문중이라고 말했으나, 그의 방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