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8월06일 (로이터) -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기업 주문이 감소하고 경제 전반의 전망이 악화되면서 지난달 미국 서비스업의 성장세가 3년래 최저 수준으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공급관리자협회(ISM)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서비스업 지수는 직전월(6월) 55.1에서 53.7으로 하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은 55.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50 이상은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ISM 서비스업의 신규 주문지수는 지난달 54.1로, 2016년 8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지난달 신규 수출 주문지수는 6월 55.5에서 53.5로, 가격지수는 6월 58.9에서 56.5로 하락했다.
반면 고용지수는 6월 55.0에서 56.2로 상승했다.
*원문기사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