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9월05일 (로이터) - 위안화가 5일 오전 약한 고시환율에도 불구하고 소폭 강세를 보였다. 미국 고용지표 실망감에 이달 연준 금리 인상 전망이 약화되며 달러를 압박한 영향이다.
이날 인민은행은 고시환율에서 위안화값을 달러당 6.6873으로 전날의 6.6727보다 약하게 제시했다.
그러나 스팟 위안은 달러당 6.6800으로 거래를 시작했고 전일보다 0.1% 강한 6.6783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트레이더들은 달러 지수 .DXY 가 하락하면서 위안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 경제는 여전히 견실하며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전망도 유지되고 있어 달러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고 전했다.
상하이의 한 트레이더는 위안이 장기적으로 점진적 하락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달러가 비교적 강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천천히 위안 가치를 끌어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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