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한 이영호 롯데그룹 식품BU장 화제
이영호 롯데그룹 식품BU장이 7일 플라스틱 제품 사용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해 화제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취지로 공동 기획한 환경보호 운동이다. 개인이 보유한 텀블러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하면 건당 1000원이 적립되고 이 적립금으로 제작한 텀블러 판매 수익금은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 기부에 쓰인다.
이 식품BU장은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BU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그는 다음 주자로 롯데칠성음료 이영구 대표이사와 삼양패키징 이경섭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이 식품BU장은 "후손들을 위한 깨끗한 환경 만들기는 남이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 모두가 환경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되며 캠페인의 좋은 뜻이 한시적으로 끝나지 않고 향후에도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 계열사에서는 제품 포장재의 재활용을 높여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록 친환경 활동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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