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5월22일 (로이터) - 일본 소프트뱅크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등이 출자한 세계 최대 사모펀드가 확보한 자금이 총 930억달러에 이르렀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펀드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등 정보통신(IT)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지난해 10월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라는 이름의 사모펀드 설립 계획을 발표, 세계 주요 투자자들로부터 투자 약속을 이끌어냈다.
이 사모펀드의 주요 투자자에는 소프트뱅크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퍼블릭 인베스트먼트 펀드(PIF) 외에 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 미국의 애플과 퀄컴, 대만의 폭스콘, 일본 샤프 등이 포함돼 있다.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