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7월02일 (로이터) - 미국의 제조업부문 성장세가 6월에 빨라졌다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ISM에 따르면 6월 전국 제조업 활동지수는 53.2로 집계됐다. 이는 5월의 51.3보다 개선된 것으로 로이터폴 전망치 51.4를 상회하는 결과다. 또 2015년 2월 이후 최고로 밝혀졌다.
지수가 5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 국면, 50 이하면 수축 국면에 있음을 가리킨다.
제조업 고용지수는 5월의 49.2에서 6월 50.4로 개선돼 로이터폴 전망치 49.0을 넘어섰다. 고용지수는 작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50선을 상향 돌파했다.
신규주문지수는 5월 55.7에서 6월 57.0으로 올랐다. 반면 가격지불지수는 같은 기간 63.5에서 60.5로 후퇴, 예상치 63.5를 하회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