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8일 (로이터) - 어제 위안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한 중국의 성의없는 시도는 중국의 경제 문제가 미국과의 무역 긴장보다 더 심각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또 연준의 유동성이 빠져나가는 것이 예상보다 큰 글로벌 경제의 약점을 노출시키고 있다는 확인일 수도 있다.
트럼프 정부가 미국 기업들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평가하는데 있어 덜 적대적인 접근법을 취할 것이라는 뉴스에도 불구하고 위안화는 저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유출된 중국 싱크탱크 국가금융발전실험실(NIFD)의 보고서는 채권 디폴트, 타이트한 유동성, 미국과의 무역갈등 등 불확실성에 대한 금융 패닉을 경고했다.
위안화 가치 하락을 허용하는 것은 중국인민은행이 완화 정책 스탠스를 추구하고 있다는 신호일 뿐 아니라 경제적 취약성을 인정하는 것이기도 하다.
위안화 가치 하락 허용은 또 디플레이션을 초래하는 것이기도 한데, 이는 2년 간의 리플레이션 트레이드를 유지하려 필사적으로 애쓰고 있는 주식시장과 상품시장에 악재가 될 것이다.
* 브루스 클라크 기자의 개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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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