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밤 일론머스크가 트럼프의 Make America Great Again 즉 MAGA 서커스에 직접 참여하여 연설을 했습니다. 오늘은 일론 머스크가 최근 트럼프 집회에 등장하며 그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사건을 주제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면과, 만약 낙선했을 때 머스크가 우려하는 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머스크는 펜실베니아의 버틀러에서 열린 트럼프 집회에 등장해 트럼프를 열광적으로 지지했습니다.
지지하는 정도가 아니라, 트럼프를 “미국 민주주의를 지킬 유일한 후보”라고 치켜세우면서 그는 “이번 선거가 마지막일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트럼프는 머스크를 “언론의 자유를 구한 진정으로 놀라운 사람”이라고 소개한 후 머스크는 무대위로 올라가 트럼프의 팔을 치켜든채 위아래로 뛰어올랐습니다. 그런데 머스크가 왜 이렇게까지 강력하게 말하는 걸까요?
먼저,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머스크가 기대하는 긍정적인 변화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트럼프는 머스크를 정부 효율성 위원회의 수장으로 임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보여준 혁신적인 기술과 경영 능력으로, 공공 부문에서도 비효율을 제거하고 혁신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정부의 낭비를 줄이고 국민 세금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것입니다.
또한 트럼프는 규제 완화와 기업 친화적 정책을 강조하는데, 이는 기술 기업들이 더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가능성이 큽니다. 머스크처럼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가에게는 매우 유리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그가 이끄는 테슬라의 전기차와 자율주행 그리고 스페이스X의 우주 산업과 화성탐사도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겁니다
머스크는 자유 시장을 강력히 지지하는 인물로,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그 방향으로 계속 유지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약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각종 규제가 완화되고 시장 경쟁이 더욱 촉진되어 혁신 기업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테슬라 (NASDAQ:TSLA) 비전 을 기본으로 한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허가입니다
그렇다면, 머스크가 우려하는 점은 무엇일까요? 트럼프가 낙선했을 때 머스크가 걱정하는 것들은 그가 왜 “이것이 마지막 선거일 수 있다”라고까지 말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만약 트럼프가 낙선하고 민주당의 해리스가 당선되어 계속해서 집권한다면, 머스크는 정부의 규제와 통제가 더 강화될 것이라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 정책이나 노동 정책과 같은 규제가 기업 활동을 방해하고, 혁신을 늦추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머스크는 민주주의의 쇠퇴를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그가 말하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트럼프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는 현 정부가 과도한 권력 집중을 통해 개인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다는 그의 두려움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특히 테크 산업과 기업 경영에서 자율성이 침해될 수 있다는 것을 경계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트럼프가 낙선한다면, 머스크는 경제가 불확실해지고, 투자와 성장이 위축될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기업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반면, 새로운 정부는 더 높은 세금과 더 많은 규제를 도입할 수 있기 때문에, 머스크는 이것이 미국의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경고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머스크는 트럼프가 당선되지 않으면 큰 위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하며, 트럼프의 당선이 미국의 민주주의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그는 트럼프의 규제 완화와 효율적인 정부 운영을 통해 혁신을 더 촉진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죠. 반면, 낙선할 경우에는 규제 강화와 정부 통제의 증가로 인해 혁신이 저해되고, 민주주의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