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고수의 선택] ’피지컬AI’ 담고 ’데이터센터 전력주’ 정리했다
- 이번 주에는 이란 전쟁 관련 동향, 미국 소매 판매 지표,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 테슬라(Tesla)의 반등 모멘텀과 높은 기대치를 반영한 실적 가이던스는 매수 후보로 부각된다.
- 인텔(Intel)의 과도한 상승세와 이익 위험 요인으로 인해 매도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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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결정하자 투자자들이 일제히 환호하며 미국 증시는 금요일 급등했다. S&P 500과 나스닥은 나란히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지난 2월 말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출처: Investing.com
주간 기준으로 Nasdaq CompositeS&P 500은 4.5%, 다우지수는 3.2%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Nasdaq Composite은 6.8% 급등했다.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도 5.6% 뛰어올랐다.
이란이 토요일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군의 "엄격한 통제 하에 있다"고 밝히며 전날 입장을 번복함에 따라, 이번 주 시장의 시선은 다시 중동 정세와 유가 흐름에 집중될 전망이다.
미·이란 직접 협상이 월요일 파키스탄에서 재개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나, 테헤란은 토요일 추가 협상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주간의 휴전은 수요일 종료 예정이다.
지정학적 긴장 외에도 소매판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소비자심리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으나, 전반적으로 이번 주 미국 경제지표 일정은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

출처: Investing.com
상원 은행위원회는 화요일 케빈 워시의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에 대한 인준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실적 시즌이 본격적인 정점에 달하고 있다. 이번 주 실적 발표가 예정된 주요 기업으로는 Tesla, Intel, IBM, 보잉, GE 에어로스페이스, 유나이티드헬스, AT&T,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나이티드 항공 등이 있다.
시장 방향과 무관하게, 이번 주(4월 20일 월요일~4월 24일 금요일) 매수 유망주와 하락 위험주를 각각 한 종목씩 짚어본다.
매수 추천 종목: 테슬라(Tesla)
테슬라(Tesla)는 탄탄한 모멘텀을 등에 업고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를 맞이하고 있다. 최근 장기 하락 흐름을 끊어내며 지난해 5월 이후 최강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는 가파르게 오르며 400달러선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출처: Investing.com
옵션 시장은 실적 발표 후 약 6%의 주가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테슬라로서는 결코 작지 않은 수치지만, 그렇다고 이례적인 수준도 아니다. 실적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거나 이를 웃돌고, 여기에 긍정적인 전망 가이던스와 자율주행·신제품 관련 신뢰할 만한 장기 로드맵이 더해진다면, 주가 상승폭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반등 흐름을 노리는 트레이더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장 컨센서스는 주당 조정 순이익 0.36달러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실적이 부진했던 2025년 1분기 대비 약 33%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15% 성장한 222억 8,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InvestingPro
그러나 시장의 진짜 관심은 매출·이익 등 외형 지표보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제시할 가이던스와 전략적 업데이트에 쏠려 있다. 로보택시 프로그램 진척 상황, 사이버캡 양산 일정, 완전자율주행(FSD) 상용화 타임라인이 핵심 관전 포인트다.
아울러 시장은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와 테슬라 생태계와의 연계 가능성에 관한 새로운 세부 내용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긍정적인 소식이 나올 경우 추가적인 강세 심리에 불을 지필 수 있다.
테슬라가 단순한 전기차 제조업체를 넘어 인공지능(AI)·로보틱스 성장주로 재평가받는 추세 속에서, 실적 서프라이즈 또는 자율주행 관련 건설적 가이던스는 추가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매매 전략:
- 진입가: ~$401
- 매도 목표가: $436 (수익률 +8.7%)
- 손절가: $387 (위험 -3.5%)
매도 추천 종목: 인텔(Intel)
반면 인텔(Intel)은 한층 험난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번 주 회피 또는 매도 대상으로 꼽힌다. 인텔의 1분기 실적 발표는 오는 목요일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로 예정돼 있다. 옵션 시장은 실적 발표 후 INTC 주가가 ±9% 범위에서 움직일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출처: InvestingPro
시장 컨센서스는 인텔의 조정 주당순이익이 약 0.0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7% 급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은 2% 감소한 124억 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PC 수요의 지속적인 부진과 파운드리 사업 적자가 마진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가이던스는 117억~127억 달러 범위에서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온 인텔의 재건 노력은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파운드리 사업은 TSMC와 삼성의 거센 경쟁 속에 여전히 현금을 소진하는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GPU와 AI 가속기 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시장점유율 확보에 실패했다는 평가다.

출처: Investing.com
인텔 주가는 2026년 들어 연초 대비 85% 급등하며 강한 랠리를 이어왔다. 그러나 이처럼 가파른 상승 이후, 실적이나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차익실현 매물 또는 조정 압력에 취약한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RSI는 79.05로 과매수 영역에 깊숙이 들어선 상태다. 최근 상승일에는 거래량이 오히려 줄어들며 매수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고, 주가는 70.33~72.33달러(볼린저밴드 상단) 저항선에 근접하고 있다.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가 예고된 상황에서 인텔은 전형적인 ’뉴스에 팔아라(sell the news)’ 기회로 부각되고 있다. 실적 발표 전 비중 축소를 적극 고려할 시점이다.
매매 전략:
- 진입가: ~$68.50
- 매도 목표가: $59.13 (수익률 +13.7%)
- 손절가: $71.38 (위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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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필자는 SPDR® S&P 500 ETF를 통해 S&P 500과 Nasdaq 100, Invesco QQQ Trust ETF에 대해 매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ETF에도 롱 포지션을 유지 중입니다. 필자는 거시경제 환경과 기업 재무 상태에 대한 지속적인 리스크 평가를 바탕으로 개별 종목 및 ETF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리밸런싱하고 있습니다.
본 기사에서 다룬 견해는 전적으로 필자 개인의 의견이며,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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