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9.01% 급락, 메모리주 투매...AI 대장주도 조정, 엔비디아 2.34%↓ [뉴욕증시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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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비철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MOU가 공식 종료된 가운데 합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조처가 유효하다고 언급했으며, “이란과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어떠한 협상이나 대화도 없다”고 일축하면서 장기전 우려가 높아졌다.
전기동: 전일 Trafigura를 비롯한 무역업체들이 LME에 상당량의 구리를 인도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던 스퀴즈가 다소 완화됐다. 이에 즉시 인출 가능한 재고(on-warrant)는 월요일 10만 3,075톤에서 2만 톤 이상 늘어난 12만 3,100톤을 기록했는데, 이는 4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Cash-3M 스프레드도 톤당 $248로 좁혀졌으며, 이는 월요일에 기록한 최대 $545의 백워데이션에서 크게 완화된 수준이다.
Tom/next로 불리는 1일물 스프레드 역시 2021년 이후 최고치인 톤당 $110까지 치솟았다가 $79로 진정되었다. 여기서 Tom/next는 말 그대로 Tomorrow(내일)와 Next(그 다음날) 두 날짜를 묶은 1일짜리 스왑이다. 인접한 두 결제일에 대해 한쪽은 사고 한쪽은 파는 반대 매매를 동시에 체결해서 결제(인도) 시점을 하루만큼 옮기는 거래다. 그래서 Tom/next 스프레드는 결제일을 하루 늦추는 데 드는 비용이다. 만기일에 구리를 넘겨줘야 하는 매도 포지션 보유자들이 넘길 현물을 구하지 못하면 결제를 하루씩 미뤄야 하는데, 재고가 바닥나 백워데이션이(근월물>원월물) 심할수록 이 비용이 치솟는다. 이번 Tom/next 급등은 유동성이 몰리는 3rd Wednesday(8월 19일)를 앞두고 매도 포지션 보유자들이 상당한 부담에 직면했음을 시사한다.
전일 인도 물량의 상당 부분은 Trafigura가 공급한 것으로, 다른 업체들도 구리 반입을 준비 중인 만큼 향후 며칠간 추가 물량이 워런트로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현물 프리미엄이 높은 국면에서는 근월물을 팔고 원월물을 저가에 되사는 거래가 유리해, 이러한 유인이 단기 공급 경색을 완화시키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6월 말까지 구리 관세 권고안을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기한이 지난 뒤에도 백악관은 별다른 발표를 내놓지 않고 있다. 그사이 미국 내 가격 강세가 이어지며 구리는 계속해서 미국 항구로 유입됐고, 이렇게 미국으로 물량이 쏠리면서 LME 재고가 줄어든 것이 이번 경색의 배경이 됐다. 다만 IHS Markit 선적 데이터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기록적인 22만 3천 톤이 유입된 데 이어, 8월 1~2주에는 약 5만 6천 톤이 도착했다. 7월의 이례적 급증을 제외하면 8월 물량은 대체로 최근 1년 평균 수준으로 돌아온 셈이다.
한편, 중국에서는 구리 가격 급등으로 실수요 구매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SMM에 따르면 거래와 소비의 중심지인 상하이 재고는 지난 몇 주간 꾸준히 늘어 약 8만 톤에 이르렀고, 수입 구리 수요를 나타내는 양산항 프리미엄은 7월 말까지만 해도 톤당 $115였으나 이제 $85까지 떨어졌다. 중국에서는 높은 가격에 소비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며 오히려 재고가 쌓이는 대조적 흐름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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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귀금속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MOU가 공식 종료된 가운데 합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하락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