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월08일 (로이터) -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8일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주요 지수들은 6주 최고치에서 마감했다.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연간 실적 호조에 강세를 보인 덕분이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 .SSEC 는 0.5% 오른 3,410으로, CSI300 .CSI300 도 0.5% 상승한 4,160.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 별로는 부동산, 금융, 소비재, 헬스케어 업종이 올랐다.
홍콩 증시도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움직임을 따라 상승했다. 항셍지수 .HSI 와 H-지수 .HSCE 도 각각 0.3%, 0.2% 오른 30,899.53과 12,235.19를 기록했다.
서울 증시 코스피 .KS11 도 외국인 매수세에 0.6% 상승한 2,513.2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는 지난해 11월28일 이후 약 6주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만 증시 .TWII 역시 0.3% 오른 10,915.75를 기록했다.
호주 증시 .AXJO 도 금융주 강세에 0.1% 상승해 10년 만의 최고치인 6,130.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증시는 '성년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최아영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