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2월14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14일 오전 소폭 하락했다. 온라인 유통 기업 라쿠텐이 이동통신 분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통신주들이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니케이지수 .N225 는 전일비 0.1% 내린 22,726.76으로, 토픽스지수 .TOPX 도 0.1% 하락한 1,808.9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라쿠텐이 3.2% 급락했다. 라쿠텐이 오는 1월 주파수 대역을 따내기 위한 정부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는 보도의 영향이다. 주파수 대역을 따내면 라쿠텐은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에 이어 제4의 이동통신 사업자가 된다.
이에 오전 장에서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가 1.2%~2.8% 내렸다.
* 원문기사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