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9월20일 (로이터)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유럽 증시가 초반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4시44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81.93포인트로 0.05% 하락 중이며, 유로존 블루칩 지수 .STOXX50E 는 0.04% 내리고 있다.
금속과 원유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주와 광산주가 상승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21일 새벽 3시에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은행주들에 관심이 몰려 있는 가운데, 유럽 은행업종지수 .SX7P 가 0.25% 내리고 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가 연내 추가 금리인상 신호를 보낼지 주시하고 있다.
한편 독일 최대 철강업체인 티센크루프(ThyssenKrupp)는 인도 타타스틸(Tata Steel)과 유럽 철강 사업부를 합병해 지분 50대 50으로 합작벤처를 설립하기 위한 잠정 합의를 타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15% 오르고 있다.
영국의 가정용 DIY 체인업체인 킹피셔(Kingfisher)는 올해 상반기 기대 이상의 순익을 거뒀다는 발표에 주가가 6.916% 뛰고 있다.
반면 스페인 대형 패션업체인 인디텍스(Inditex)는 상반기 총 매출이익이 유로 강세로 타격을 받았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2.341% 떨어지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