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8월29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29일 약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니케이지수 .N225 는 전일비 0.5% 하락한 19,362.55로 거래를 마쳤다. 니케이는 오전 한때 0.9% 내려 5월1일 이후 최저치인 19,280.02까지 밀리기도 했다.
토픽스지수 .TOPX 도 0.2% 내린 1,597.76을 기록했다.
크레딧스위스의 스테판 워렐 일본주식판매 디렉터는 "오늘의 핵심 고려사항은 리스크오프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날 새벽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해 홋카이도 동쪽 해상에 떨어졌다. 이로 인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됐다. (관련기사 달러/엔 JPY= 이 4월18일 이후 최저치인 108.320엔까지 떨어진 바 있다.
* 원문기사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