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8월22일 (로이터) - 금주 와이오밍에서 열리는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회의에서 통화정책 전망에 관한 새로운 정보가 나올지 여부를 두고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경계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보합 거래되고 있다.
오전 10시15분 현재 달러지수 .DXY 는 93.090에서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금요일 예정된 자넷 옐렌 연방준비제도의장의 연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싱가포르에 소재한 OANDA의 아시아ㆍ태평양 트레이딩 수석인 스티븐 이네스는 "옐렌의 연설이 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기대감을 높여줄 경우 투자자들은 달러 매도 포지션을 풀 것이고, 그러면 달러값이 올라갈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달러는 최근 며칠 동안 트럼프 정부의 경제 정책 아젠다 추진 능력을 둘러싼 우려로 약세를 보여왔다.
한편 달러/엔은 0.2% 오른 109.17엔에서 거래되고 있고, 유로/달러는 1.819달러에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