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출근길 한국시티 핫이슈]
■ 장마끝 무더위 시작...낮 최고 36고
수요일인 오늘(30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더운 날씨와 열대야 현상은 계속 나타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등 22~2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등 31~36도로 예보됐다.
■ 코스피, 미국과 일본의 금리결정 앞두고 2,730대 후퇴
코스피가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유입되며 2,730대로 내려섰다.
30일 코스피지수는 27.34포인트(0.99%) 내린 2,738.19로 마감,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4.21포인트(0.52%) 하락한 803.78에 장을 마쳤다.
■ 동탄역 롯데캐슬 1가구 청약에 300만명 몰려...역대 최고 경쟁률
이른바 '로또 청약'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마비 사태를 일으킨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에 300만명 가까이 몰려들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294만4천780명이 신청하며 역대 무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 '여름 분양 비수기는 옛말'...8월 전국에 2만9천여가구 공급
8월 전국에 아파트 2만9천여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총 28개 단지, 2만9천322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은 2만4천282가구다.
전달(1만2천377가구)에 비하면 약 2배 많은 수준으로, 작년 동월(1만3천538가구) 대비 79.4% 증가한 수치다.
■ 서울 분양시장은 뜨거운데...경기 미분양 규모 7년만에 최대
서울 주택 분양시장의 열기는 뜨겁지만 경기 외곽에서는 계속 미분양이 쌓여 경기 미분양주택 규모가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4천37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경기 미분양은 9천956가구로, 대구(9천738가구)를 제치고 전국에서 미분양이 가장 많은 지역이 됐다. 2017년 6월(1만1천229가구) 이후 7년 만에 최대치다.
■ 은행 대출 문턱 높아지네...우리·케이뱅크 금리 또 올렸다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늦추기 위해 주요 은행이 대출금리를 연일 인상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다음 달 2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5년 기준)를 0.15∼0.30%p 높이기로 결정했다.
케이뱅크는 9일과 23일에 이어 30일에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1%p 올렸다.
■ 상반기 주택 인허가 35% 감소
착공, 분양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인허가는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은 지난달 2만3천886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1% 줄었다. 올해 상반기 누계 인허가 역시 14만9천860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26.1% 감소했다.
■ '분당급 신도시'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지정...2030년 첫 분양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과 연계해 분당급 신도시로 개발하는 '김포한강2'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김포한강2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완료돼 오늘(31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김포한강2는 윤석열 정부에서 발표한 첫 신규 택지다.
■ 뚝섬지구 5성급 호텔·온수역 1천800세대 아파트...심의 통과
서울시는 제1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 통과된 곳은 ▲ 개봉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 온수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 몽촌토성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 ▲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Ⅳ) 복합빌딩 신축사업이다.
이들 사업지에는 공공주택 299세대와 분양주택 2천484세대 등 총 2천783세대의 공동주택과 문화·집회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이 건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