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연준의 첫 인하: 하락장에서 매수할 때인가? 기술주 추천 종목 보기AI 추천 종목 보기

폭염의 힘…'공장 풀가동' 음료업계, 2분기도 청신호 

입력: 2024- 06- 26- 오후 04:40
폭염의 힘…'공장 풀가동' 음료업계, 2분기도 청신호
005490
-

CityTimes - 대형 마트 음료 진열대.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이른 무더위에 수요가 급증한 음료업체들이 고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2분기 실적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업계는 여름 특수가 본격화되는 만큼 마케팅 강화와 제품 라인업 확대 등 트렌드를 겨냥한 수요 대응에 전략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오츠카는 대표 이온음료 브랜드인 포카리스웨트의 물동량 확보를 위해 공장 풀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2분기 역시 지난해 대비 6.2% 상승하면서 수요 급증에 따른 대응에 나선 것이다.

동아오츠카는 3분기 역시 판매량 증가를 예상하며 대비에 나섰다.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와 진행하는 '온열질환 활동 및 폭염캠페인 활성화' 공익광고가 전국 17개 도시 3500개 기관에 송출돼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 (KS:005490) 등 주요 건설사 급식용 음료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역시 탄산 및 이온, 에너지 음료를 중심으로 매출 증가에 따른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돌입했다. 특히 게토레이 등 이온, 에너지 음료가 직전 분기 대비 1.5~2배 수준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공장 가동률 역시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 여름 '제로 탄산'에 이어 '제로 이온' 등 '제로'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국내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49.3% 수준이다. 올해 1분기 제로칼로리 탄산음료의 매출은 700억 원을 돌파해 전체 탄산음료 매출 2150억 원 중 32.6%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중장기 전략으로 건강 지향 트렌드에도 대응에 나선다. 식물성 음료 '오트몬드' 매출 확대와 귀리로 만든 오트브루 제품 출시로 라인업 확대에 공격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코카콜라 역시 음료 매출이 2분기 대비 3분기 매출이 1.3배 이상 증가하는 만큼 공장과 물류 등을 확대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코카콜라 (NYSE:KO) 제로와 몬스터 에너지 성장세로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4344억 원)한 가운데 주요 브랜드 판매 증가와 제로 시장 대응 강화로 실적 방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코카콜라 매출 비중에서 제로 음료와 에너지, 이온 음료는 24%까지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의 공식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의 올림픽 스페셜 패키지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올림픽 특수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