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30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은 오후거래에서 하락세를 유지하며 1150원 초반대에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브렉시트(유럽의 영국연합 탈퇴)우려 완화에 따른 위험선호 성향으로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50원대로 추가 하락했다.
이후 역외 매도와 네고 물량이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하단에서는 역내 결제 물량과 더불어 당국 스무딩 경계감도 작용하고 있어 현재까진 달러/원 1150원대의 지지력이 유지되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전반적으로 환율 상단이 무겁지만 1150원 부근에서 결제도 유입되면서 저점인식도 형성되고 있다. 아울러 당국 경계감도 함께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환율의 저점은 1150.5원선에 형성됐고 현재(오후 2시3분)는 1151원선을 살짝 상회하고 있다.
코스피는 0.6% 상승중이며 외인들은 순매수 우위다.
(박예나 기자; 편집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