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6월20일 (로이터) - 20일 유럽 증시가 기술주와 소매주를 중심으로 상승 출발했다.
오후 5시44분 현재 유로존 블루칩 지수 .STOXX50E 는 0.41% 오르고 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도 0.35% 상승 중이다.
특징주로는 독일의 미디어 대기업 프로지벤자트아인스(ProSiebenSat.1)의 주가가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회사가 온라인 여행 대행사인 애트라벨리(Etraveli)를 CVC에 매각했다는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영국 건축 자재 업체인 울슬리(Wolseley)와 통신업체 BT의 주가는 0.5~3% 하락하며 영국 FTSE100 .FTSE 지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BT는 프랑스 통신사 오랑주가 BT의 지분을 매각해 11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것이란 발표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영국 은행 바클레이즈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구제금융을 피하고자 카타르에서 자금을 빌려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수사당국의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 거래되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