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8월10일 (로이터) - 유럽 기업들의 실적 악재가 이어지며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초반 하락 출발했다.
오후 4시 52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44.29포인트로 0.11% 하락 중이다.
특징주로는 세계 최대 산업용 효소 제조업체인 덴마크의 노보짐(Novozymes)이 예상보다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한 해 매출 전망도 하향조정하면서 주가가 8.61% 하락 중이다. 노보짐의 주가는 1년래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독일 최대 에너지 기업인 에온(E.ON)도 올해 상반기 30억유로(미화 33억4000만달러) 이상의 순손실을 기록한 후 주가가 4.19% 내리고 있다.
반면 세계 최대 보안경비업체인 영국의 G4S는 상반기 순익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고 배당금도 유지한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13.753% 뛰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